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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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06년 노동조합을 설립한 후 산별전환을 거쳐 공공운수노조 중소기업유통센터지부로 조직전환을 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사이 우리에게는 많은 우여곡절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 회사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어려운 노동조건을 극복하고 경영진의 부실경영과 비리에 맞서 회사와 노동조합을 지키고자 끊임없이 싸워왔습니다. 이렇게 우리 지부가 건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조합원 동지들이 단결하여 투쟁한 결과입니다. 동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싸워서 쟁취한 회사와 노동조합의 안정이 내외환경으로 인하여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통폐합 압력이, 내적으로는 무능하고 방만한 경영진과 사장으로 인한 부실과 비리가 우리의 처지를 바람 앞의 등불이 되게 하였습니다. 현재의 위기상황은 이제까지의 어떤 역경보다 더욱 어렵고 힘든 고통과 시련의 길이 될 것임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조합원 동지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한 때입니다.

유럽의 18세기부터 시작된 노동조합의 역사는 피와 투쟁의 역사입니다. 노동자는 싸우지 않고는 결코 무엇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 8시간 노동, 주 5일제, 최저임금제, 노동3권 그리고 참정권 등이 모두 앞서간 노동자들이 피 흘리며 투쟁하여 쟁취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비록 작금의 상황이 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소중한 일터를 지키고 노동조합을 굳건히 세우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책무입니다. 향후 몇 년이 우리의 몇 십 년을 좌우할 것입니다. 경영진과 맞서 싸우는 것이 동지들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내가 먼저 나선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지들의 눈치를 보며 한 명, 두 명 빠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질 것입니다. 우리 자신과 동료 그리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동자가 됩시다. 우리의 일터를 지키고 노동조합을 올곧게 세우는 길에 우리 모두 앞장서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중소기업유통센터지부
집행부 일동